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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카페] 다리붓기 빼러가는 수면카페 - 종로 '낮잠 카페' 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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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카페] 다리붓기 빼러가는 수면카페 - 종로 '낮잠 카페' 추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7. 24. 13:01

[테마카페] 다리붓기 빼러가는 수면카페 - 종로 북창동 '낮잠 카페' 추천



직장인들의 꿀잠을 책임지고 있는 낮잠(nazzzam)카페! 드디어 방문해봤습니다! 평소에 너무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회사와 위치가 조금 떨어져 있어서 이날은 날잡고 조금 일찍 나와 갔었네요!


해먹에 다리를 올리니 혈액순환으로 다기 붓기까지 빠졌던 낮잠카페 솔직후기 gogo!



낮잠카페 외관입니다!~ 미니스톱 건물 3층에 있어요! 관광객들이 많아서 직장인들 뿐만 아니라 여행자들에게도 좋은 것 같아요!



올라가는 계단부터가 뭔가 고요해요 ㅋㅋ 그리고 꼭 그래야만 할 것 같은 기분 (자체 에티켓 마인드 ㅋㅋ)



[종로 북창동 낮잠카페 이용방법]


- 가격 : 1시간 기준 6천춴 (음료포함)

- 추가요금 : 30분당 3천원!

- 음료는 마시고 싶을때 말씀드리면 돼요. (저는 다 자고 나올때 가지고 나옴!)




내가 원했던 비주얼! 해먹들이 가지런히 걸려있어요! 이중에 하나 선택하면 됩니다! 만약 코를 고는 분이시라면 미리 말씀을 주셔야돼요. 그래야 약간 끝쪽 자리로 배치해주는데, 너무 심하게 골게 되면 아무래도 이용 불가하실 듯 ㅠㅠ 대를 위해 소가 희생해야하는 구조 ^^;



자 이제 좋은 자리를 잡아서 누웠습니다. 해먹에 누워보신분들은 아실꺼에요 그 편안함이란~ 경험을 못하신 분들은 저기서 어떻게 자? 흔들리면? 이런 걱정이 있으실텐데. 바로 같이간 지인 언니가 "야 나 겁나 흔들려~"라며 바로 카톡이 왔다는 ㅋㅋ 그래서 "언니 그냥 해먹에 몸을 맡기삼" 했더니 조용해지고 카톡이 없더군요 ㅎㅎ



누운채로 제가 바라본 시선들입니다. 전 창가앞이여서 창문빛이 좀 들어왔는데 불편한정도는 아니였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좀 더 어둡게 해줬다면 더 숙면을 취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정말 저도모르게 잠이 들었습니다.



실내에 새소리와 물소리가 나오는 음악을 틀어줘요.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너무 조용한 것보다 소음이 조금 있을때가 집중도 잘되고 잠도 잘와서요. 하지만 같이간 언니는 새소리가 너무 컸다고 거슬렸다네요 ㅋㅋ 개취인듯. 



그런데 띠용. 이 낮잠카페 잠만 자는 효과가 아니라 오 혈액순환이 대박이었어요!!! 다리에 붓기가 다 빠진 느낌!!! 회사 휴게실이나 차안에서 자면 몸이 다리쪽이 내려가서 피가 쏠리기 때문에 자고 나면 몸이 찌뿌둥 하자나요. 그런데 해먹에 다리를 올리고 자니까 혈액순환이 돌아서 그런지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오 +.+



낮잠카페 옆은 최소아과의원이라고 엄청 오래된 병원이 있더라구요. 관광객들이 다 이 앞에서 사진을 찍길래 뭔가 했는데 ㅋㅋ 가장 오래된 병원인가 뭔가 암튼. 유명한가봐요 ㅎㅎ


[종로 북창동 낮잠카페 솔직후기]


- 가격 만족도 : 별 네개반

- 시설 : 해먹 강추. 일반 침대보다 혈액순환에도 훨씬 굿

- 소음 : 제가 갔을때는 밖에 공사해서 조금 시끄러웠어요. 주인분이 공사 소리 많이 크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요건 단발성이니까 크게 영향은 없는듯 해요.

- 재방문의사 : 200%. 앞으로 조금 일찍 나와서 한숨 자고 가야겠어요. 정말 꿀잠잘 수 있는 낮잠카페 강추!


[종로 낮잠카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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